안녕하세요.
바른 얼굴과 예쁜 미소를 만드는 나의 교정주치의 치과교정과 전문의 임현묵입니다.
"아이가 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데, 프리올소 장치를 끼우면 입호흡도 고쳐지고 턱 모양도 달라지나요?"
라는 질문을 하남 미사 지역 학부모님들께 자주 듣곤 합니다.
낮에도 멍하니 입을 벌리고 있거나 밤새 코를 골며 입으로 숨 쉬는 자녀의 모습을 보며, 턱 모양이나 얼굴선이 변하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구호흡과 구강 주위 근육 불균형의 상관관계
소아치과학 및 교정학 문헌에서는 입으로 숨 쉬는 구호흡 습관이 성장기 아이들의 치열궁과 안면 골격 발달에 커다란 구조적 변화를 가져온다고 기술합니다.

상악 악궁 협소화 : 코로 정상 호흡을 할 때는 혀가 입천장에 밀착되어 위턱뼈를 양옆으로 밀어주지만, 입으로 숨을 쉬면 혀가 아래로 떨어져 윗턱 폭경이 좁아지고 덧니가 유발됩니다.
개방교합 및 앞니 돌출 : 입술을 닫아두는 주변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지면서 윗앞니를 지그시 눌러주는 압력이 사라져 앞니가 앞으로 뻐드러지거나 위아래가 맞물리지 않는 틈이 생깁니다.
아데노이드형 안모 진행 : 입을 벌리는 자세가 만성화되면 아래턱이 후하방으로 회전하면서 턱 끝이 뒤로 밀려 무턱처럼 보이거나 얼굴 전체가 길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치과교정과 전문의 관점의 근기능 접근법
철사나 브라켓 교정으로 치아를 억지로 당겨놓아도, 입술 힘이 약하고 혀가 치아를 밖으로 미는 근육 습관이 남아 있다면 치아는 원래의 나쁜 위치로 되돌아가려는 강한 회귀 성향을 보입니다. 그렇기에 근본적인 입술 폐쇄력과 혀의 거치 위치를 바로잡아 주는 것이 치료의 시작점이 되어야 합니다.
아래는 구호흡 습관이 성장기 구강 구조에 미치는 변화에 대해 알려드리기 위해 준비한 예시 자료입니다.
Case
초등학교 2학년(만 8세) 남아의 임상 치료 사례를 나누어 드립니다. 만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오랫동안 입으로 숨을 쉬어왔으며, 윗 입술의 힘이 없다보니 위 앞니의 돌출과 함께 치아 사이 공간도 갖이 관찰 되고 있습니다.
Before



치료 계획 : 치아를 물리적으로 당기는 고정식 장치 대신, 혀 위치를 입천장으로 유도하고 입술 닫는 힘을 길러주는 프리올소 연질 장치 치료를 계획했습니다.

치료 과정 : 저희는 낮 시간 동안 독서나 숙제를 할 때 1시간씩 장치를 물고 입술을 다무는 훈련을 진행하도록 하였고, 수면 중에도 장치를 지속해서 물고 자도록 유도했습니다. 여기에 혀를 입천장에 붙이는 구강 근기능 훈련(MFT)을 매일 5분씩 병행했습니다.
After



치료 2년 입술을 편안하게 다무는 습관이 정착되었고, 윗입술과 혀의 힘의 균형이 발생되었는지, 상악 전치부의 돌출이 개선되었습니다.
아래는 프리올소 장치가 지닌 구강 내 작용 메커니즘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프리올소 효과를 이끌어내는 생활 실천법
프리올소는 부드러운 의료용 폴리우레탄 소재로 제작되어 치아와 연조직에 큰 자극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정에서의 반복적인 훈련 습관이 자리잡아야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낮 시간 1시간 착용 연습입니다. TV를 보거나 책을 읽을 때 입을 꾹 다물고 코로만 숨을 쉬는 연습을 거치면 입술 주변 근육의 긴장도가 눈에 띄게 개선됩니다.
둘째, 수면 중 이탈 방지입니다. 초기에는 자다가 무의식중에 장치를 뱉어내는 일이 흔하지만, 낮 시간 연습이 쌓이면 구강 내 유지력이 자연스레 늘어납니다.
셋째, 코 질환 병행 치료입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코골이나 코막힘이 심하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함께 받아 비강 통로를 확보해 주는 것이 호흡 개선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자다가 아이가 입에서 장치를 자꾸 뱉어내는데 괜찮을까요?
A. 입으로 숨 쉬던 관성이 남아 있어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뱉는 현상은 초기 2~4주 동안 매우 흔하게 관찰됩니다. 깨어 있는 낮 시간에 입술을 다물고 장치를 무는 훈련을 꾸준히 해주시면 입술 근육 힘이 붙으면서 밤새 물고 자는 날이 점차 늘어나게 됩니다.
Q. 프리올소 장치 하나만으로 모든 부정교합 치료가 끝나나요?
A. 프리올소는 구강 악습관을 개선하고 골격이 나쁜 방향으로 자라지 않도록 막아주는 1차 차단 교정 장치입니다. 근기능이 바르게 잡히면 나중에 영구치가 나온 후 복잡한 발치 교정을 피할 수 있는 유리한 토대가 마련되는 것이죠.
Q. 장치 세척과 관리는 어떻게 해주어야 하나요?
A. 부드러운 실리콘 계열 소재이므로 끓는 물에 삶으면 형태가 변형됩니다. 흐르는 찬물이나 미온수에 부드러운 칫솔로 닦아주시고, 주기적으로 의치 세정제나 전용 소독정에 담가 관리해 주시면 위생적으로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성장기 아이의 숨길과 치열을 바르게 가꾸는 길에 고민 해결의 작은 실마리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