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이어진 강의, 끝까지 함께해주신 분들
지난 일요일, 2026년 9월 13일. 서울 SC컨벤션 아나이스홀에서 "성장기 치아교정, 어디까지 해봤니?"라는 주제로 하루 종일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었는데도 100여 분의 원장님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강의장을 가득 채운 그 열기를 보면서, 성장기 교정에 대한 임상 현장의 갈증이 여전히 크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세 명의 연자, 하루 동안 채운 성장기 교정 이야기
이번 강의는 주기훈 원장님, 저, 그리고 이루마치과 백종찬 원장님까지 세 명의 연자가 함께했습니다. 프리올소부터 인비절라인 퍼스트, MTA(Mini Tube Appliance)의 임상적 활용, 그리고 In-office DPA까지 — 성장기 3급 부정교합 환자를 상황별로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가 준비한 파트: 3급 환자의 상황별 전략과 MTA
제가 맡은 파트는 '성장기 3급 환자의 상황별 치료전략'과 'MTA의 임상적 활용'이었습니다. 실제 케이스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골격적/습관성 문제가 없는 총생부터 후기 혼합치열기까지, 상황에 따라 치료 시점과 장치 선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정리해서 전달하려 했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면서 저 스스로도 그동안의 케이스들을 다시 들여다보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질문의 밀도
마지막 Q&A 시간에는 QR코드로 미리 받은 질문들에 하나씩 답변을 드렸는데, 현장에서 느껴지는 질문의 밀도와 구체성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다들 실제 진료실에서 마주치는 고민을 그대로 가지고 오신 거겠죠.

감사 인사
이 자리를 빌려 몇 가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먼저 바쁜 일요일임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강의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청중의 집중도만큼 힘이 되는 게 없다는 걸 이번에도 느꼈습니다. 그리고 행사장 한편을 채워주신 여러 부스 업체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강의 사이사이 부스를 오가며 정보를 나누는 모습들이 이번 행사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줬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무대에 선 주기훈 원장님, 백종찬 원장님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각자의 임상 경험과 관점이 겹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참석자 입장에서도 하루 동안 성장기 교정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자리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를 기대하며
이런 강의 자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면서 조금씩 더 깊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나눈 케이스와 질문들이 각자의 진료실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자리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